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이연아 기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브리핑이 있는 저녁 시간입니다. <br /> <br />중요 사건, 사고 소식을 이연아 기자와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오늘 첫 소식은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루킹 김동원 씨 재판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온라인 댓글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대법원은 김 씨에게 유죄 실형 판결을 확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혐의별로 살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인터넷에 자동으로 입력이 반복되는 매크로 프로그램 킹크랩을 이용한 댓글 순위 조작 혐의는 유죄로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매크로를 이용해 댓글 순위를 조작한 시점은 2016년 12월부터 2018년 3월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 김경수 보좌관 한 모 씨에게 인사 청탁 명목으로 5백만 원을 건넨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위 3개 혐의에 대해서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또 김 씨가 고 노회찬 전 의원에게 두 차례 5천만 원을 건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,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재판부가 드루킹 김 씨에게 실형을 선고한 이유는 무엇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드루킹 재판 쟁점은 두 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킹크랩 댓글 조작 혐의가 먼저 허위정보로 볼 수 있는가, 또 포털회사 업무 방해인가 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모두 유죄로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이용자들이 실제 포털 등에 접속해 클릭한 것처럼 허위 클릭 신호를 보내 통계시스템에 반영되도록 했다고 판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과정에서 허위 정보나 부정한 명령을 입력해 포털 사이트에 통계 집계에 장애를 발생시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수사를 통해 밝혀진 킹크랩 작업 규모는 온라인 기사 8만여 개에 달린 댓글 140만여 개의 공감과 비공감 클릭 9970만여 회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재판부는 고 노회찬 전 의원 유서를 증거능력으로 인정했고, 불법 공여 사실을 인정한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드루킹 김 씨 유죄 확정이 현재 재판 중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에게도 영향을 미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관련해서 대법원은 김 씨의 범죄 사실을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는 것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1319494462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